수원법무법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경 필요성을 거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이라도 야당은 기업 활력 지원법안을 수용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오 시장은 중국의 ‘딥시크’ 등을 거론하며 “거대한 파고 앞에서 기업들은 고군분투하는데, 이를 돕고 지원해야 할 정치권은 규제 족쇄를 풀 생각도 없이 권력정치에 매몰돼 있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이어 그는 “반도체특별법과 전력망 확충법 등 첨단기술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공회전만 되풀이하는 중”이라며 “무차별적 기술 패권 전쟁의 포화에 석기시대 돌도끼를 들고 전장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원인으로는 민주당의 ‘독주’를 꼽았다. 오 시장은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의 안면몰수(顔面沒收)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
김경수 전 경남지사(사진)가 23일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힘을 보태야 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은 이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 심포지엄에 집결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박 전 원내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 ‘일곱번째나라LAB’의 창립 심포지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이라면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 된 데 누구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힘을 보태야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태생에서부터 민주적인 국민정당으로 출발했고, 지금까지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왔다”며 “저는 지금도 민주당이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지...
서울 각 자치구들이 설 명절 연휴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돌봄쉼터를 운영한다.서울 서대문구는 25~30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모래내로 333)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이동으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위탁 대상은 서대문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이다. 대인·대견 반응이 양호하고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또는 발정기 반려견은 제외된다. 위탁된 반려견은 쾌적한 실내 놀이실과 옥상 놀이터에서 보호받는다.3인 1조로 구성된 돌봄 직원이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고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이 CC(폐쇄회로) TV를 통해 반려견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동물병원으로 연계해 신속 조치한다.보호자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반려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