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방송에 출연해 추천한 책 <초역 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일본 승려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이 4위에 올랐다.지난해 5월 출간된 이 책은 장원영이 지난 1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추천한 뒤 전주 대비 판매량이 76배 상승했다.성별 구매 비중을 보면 여성이 65.7%로 남성(34.3%)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30대(37.7%)의 비율이 높았다.<헌법 필사>는 지난주보다 77계단 오른 22위를 차지했다.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20~30대(67%)가 압도적이다.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강의 <채식주의자>(2위)와 <작별하지 않는다>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기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복’을 영어로 옮길 때 가장 적합한 단어는 건강·행복·웰빙 등을 포괄하는 ‘웰니스(Wellness)’라 할 수 있다. 신체·정신 건강뿐 아니라 환경적 요소까지 포함하는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최근 웰니스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며 미국 등 북미를 중심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해 2028년 약 8조9900억달러(약 1경28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웰니스 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6조3200억달러로 정보기술(IT) 시장(약 4조9700억달러)이나 스포츠 시장(약 2조6500억달러)보다 컸다.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북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2조1600억달러로, 2019년 코로나19 팬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올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3차 핵무기금지조약(TPNW) 당사국 회의에 정부 차원에서 옵서버(참관국)로 참여하는 것은 보류하고 그 대신 여당 의원을 회의에 파견하는 안을 조율 중이라고 지난 25일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현실적 접근법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비겁하다”는 비판도 나온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이 같은 방침을 정부·여당에 전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옵서버는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회의에는 참석하는 국가를 뜻한다. 일본 정부·여당이 자민·공명당 소속 의원을 회의에 파견하기로 한 것은 회의 내용을 파악해 향후 대응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파견 의원은 피폭지인 히로시마 등에 지역구를 둔 의원을 중심으로 인선할 방침이다. 야당과 초당적 파견단을 구성하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TPNW 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