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상 서울시가 운영하는 영화창작공간에 올해부터 온랴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드라마 제작자가 입주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31일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영화창작공간의 감독존 18실, 프로듀서존 40실, 시나리오 작가존 20실 등 총 78실의 정기 입주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영화창작공간은 2008년 문을 열었다. 감독존·프로듀서존 외에 시나리오 작가존 42실, 오피스존 5실, 프로덕션 오피스존 12실 등 총 117실을 보유한 국내·외 최대 규모(7898㎡)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 공간이다.입주자는 관리비 월 15만원만 내면 개인 작업실뿐 아니라 세미나실, 회의실, 자료실 등 공용공간 및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소재 강의, 시나리오 모니터링, 영화인 심리치료, 기획개발비 지원, 입주자 교류 등이 있다. 서울시는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가장 높다”며 “법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된 소식을 외신도 빠르게 전했다.26일 뉴욕타임스(NYT)는 홈페이지 톱 뉴스 속보로 ‘남한의 탄핵 소추된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기소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NYT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재임 중에 형사 기소된 대통령”이라며 “그의 기소 소식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다”고 보도했다.NYT는 이어 “그의 몰락은 지난해 12월3일 야당이 장악한 국회가 정부를 ‘마비시켰다’고 비난하며 갑작스럽게 계엄령을 선포하며 시작됐다”며 “윤 대통령은 약 6시간 만에 계엄령을 철회해야 했지만, 수십 년 만에 한국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전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탄핵 소추된 윤 대통령은 6시간짜리 비상계엄 선포로 수 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며 검찰의 기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행동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