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2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경찰청 소속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1월 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자신의 집까지 4㎞가량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적발된 직후에도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동안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최초 측정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0.079%)인 0.062%로 나타났다. 이후 물로 입을 헹구고 재차 측정했지만, 1차 때보다 더 높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0.142%가 나왔다.검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2차 측정 결과인 0.142%로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첫 번째 ...
지난해 ‘밍글링 투어’를 선보인 하나투어가 ‘밍글링 투어 Light(라이트)’를 출시했다.2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밍글링 투어는 호스트를 중심으로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공통의 취향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2030 전용 여행 상품이다.밍글링 투어는 지난해 2월 처음 출시한 보홀 프리다이빙 편이 완판 행렬을 기록하면서 대만, 몽골 상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밍글링 투어 Light는 밍글링 투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취향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여행이다. 밍글링 투어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소개했다.기존 밍글링 투어와 마찬가지로 여행 전 오픈채팅방과 여행 중 밍글링 타임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소통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다. 기존 밍글링 투어와의 차별점은 호스트 대신 전용 인솔자가 함께하고, 취미에 집중된 일정이 여행지에 집중된 일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여행지에서 각자 원하는 일정을 소화하도록 자유 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