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1월 20일‘헌정사상 최초’라는 단어가 흔해져버린 날들입니다. 지난 19일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계엄 발령 47일 만입니다. 그는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달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영장을 발부한 법원에 집단으로 난입해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하고 건물과 집기를 파괴했습니다. 이들은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를 습격하는 ‘헌정사 초유’의 폭동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월요일자 1면 사진은 난동을 부리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 진압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려 야당에 의해 탄핵소추된 검사들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준비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날 변론준비절차에선 검찰이 사건 수사기록을 헌재에 제출하는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측은 불공정 수사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수사기록을 요구했으나 검사 측은 사건관계인의 명예·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들어 응하지 않았다.헌재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헌재 소심판정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검사,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세 번째 변론준비절차를 진행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한 검사들이다. 앞서 검찰이 기소한 9명의 주가조작 피의자들은 모두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김 여사는 무혐의로 결론 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미흡했다고 보고 국회에서...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에서 깊이 10m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발생 후 24시간이 지난 29일 지금까지도 남성 운전자는 구조되지 않고 있다.현지 매체 TBS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28일 오전 10시 직전에 야시오시 미도리마치의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직경 약 5m, 깊이 약 10m로 도로가 갑작스럽게 함몰되면서 지나가던 트럭이 추락했다.사고 직후 구조 작업이 즉시 시작되었으며, 동이 트기 전 트럭 적재함만을 끌어 올렸지만, 운전자는 운전석이 물에 잠겨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구조대는 운전자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공기를 펌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새벽 1시경, 구조 작업 도중 사고 현장 인근에서 새로운 함몰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가스관이 지나가고 있어 야시오시는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린 상태다.사이타마현 지사 모토히로 오노는 닛폰 TV를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해 “나카가와 강 유역 하수관의 균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