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경기 국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만든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에 국내 AI 기업은 한 군데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도서관은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더 현안’ 인포그래픽으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현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을 발굴해 인포그래픽 자료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이다.국회도서관은 AI 100대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국내외 언론 기사와 정부 발표 자료, 해외 통계 및 시장조사 사이트에 나타난 기업 활동, 파트너십, 투자, 특허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보면 100대 AI 기업 중 가장 많은 곳을 보유한 나라는 59개 기업을 배출한 미국이었고 2위는 10개사가 포함된 중국이었다. 이어 영국 7개, 캐나다·프랑스 각각 5개, 네덜란드·룩셈부르크·이스라엘이 각각 2개의 글로벌 100대 AI 기업을 보유했다.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기업 1곳씩이 포함된 나라는 노르웨이, 독일,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당대표실에 새롭게 건 백드롭(배경막)의 문구가 윤석열 정부의 구호와 겹친다는 일각의 지적에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 있겠나”라며 “탈이념” “탈진영”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발언을 자청해 “(당대표 회의실) 백드롭에 ‘다시 민주주의, 다시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실 벽에 걸려있는 구호와 똑같다며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다”며 “알면서도 제가 쓰자고 했다. 말이 무슨 죄겠나.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당 대표실의 배경막을 ‘회복과 성장 다시 大(대)한민국’으로 바꿨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대표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겹친다는 반응이 나왔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제 신인도도, 국격도 다 추락했기 때문에 우리의 핵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에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3포인트(0.61%) 오른 6086.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엔 6100.81까지 오르며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도 경신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52.56포인트(1.28%) 오른 2만9.34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92포인트(0.30%) 오른 4만4156.73에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의 AI인프라 투자안을 발표하면서 주요 빅테크 주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3개 기업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