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1월 중순 이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등 여야 지지율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여론조사 결과가 거듭 나오고 있다. 여권에서는 극우 성향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주자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강성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응답한 결과로 분석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여론조사가 중도층의 지지를 받는 모습으로 당을 변모시키는 데는 “독약”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의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전체 조사 결과와 크게 달랐다. 여론조사에서 스스로 중도라고 답한 이들 중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여당 후보 지지보다 2배 정도 더 많았다. 절반을 훨씬 넘는 70% 이상이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성인 1000명에게 진행한 여론조사(응답률 16.4%)에서는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38%,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