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제기한 중국인 부정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외국인을 (사전)투표관리관으로 위촉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헌재에 제출한 선거관리 사무 관련 ‘사실조회 회신’에서 “공직선거법은 투표관리관 및 사전투표관리관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소속 공무원 또는 각급 학교의 교직원 중에서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선관위는 투·개표 사무원의 경우에는 “현행법은 외국인을 투·개표 사무원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2023년 11월30일 공직선거 절차 사무편람을 개정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을 투·개표 사무원으로 위촉할 수 없도록 했다”고 했다.2020년 총선 당시 서울 은평구 선관위가 개표 사무원에 중국인 6명을 위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은평구 선관위는 총 542명의 개표 사무원 중...
■ 영화 ■ 블라인드 사이드(OCN 무비즈2 오전 11시40분) =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는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한다. 어느 날 리 앤(샌드라 불럭)은 추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 걸친 마이클을 발견하고 그에게 잠자리를 내어준다. 리 앤의 가족들은 갈 곳 없는 마이클을 보살피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가 재능을 살려 미식축구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태권 소년’ 변재영 선수, ‘마음 주치의’ 윤대현 교수 등이 출연한다. 첫 출전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변재영 선수는 1위를 확신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날 그는 감탄을 자아내는 품새 시범을 선보인다. 윤대현 교수는 직장인 3명 중 2명이 번아웃을 경험한 ‘집단 무기력 시대’에서 지친 마음에서 벗어날 해결법을 소개한다.
대학 등록금 인상 분위기를 타고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재정 부족을 호소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등교육재정을 계속 확대해왔고,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등록금 인상 자제를 재차 요청했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이 아니라 법인의 재정 책임성을 늘리고 교육부의 고등교육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반발을 이어갔다.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 이후 이뤄진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질의응답에서 대학 총장들은 대부분 재정 확충을 요구했다. 대구한의대 총장인 변창훈 대교협 부회장은 “다시 한 번 정부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국립 교대 예산은 거점국립대 예산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며 “교사 양성에 투자를 안 해도 너무 안 한다”고 했다.대학들은 대학 등록금이 10년 넘게 동결돼 있고 등록금 인상시 받는 규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대부분 대학들이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