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출생아 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체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출생아 수는 늘고 있지만, 지방은 증가세가 약하거나 일부 지역에선 출생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총 3만8568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3만6703명)보다 5.1% 증가했다. 서울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1월(-9%)과 3월(-4%)를 빼면 매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 9월 전년비 13.9%나 증가한 이후엔 10월(11.8%)과 11월(13.5%)까지 3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수도권인 경기도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10%대를 보이고 있고,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8월 25.7% 증가를 시작으로 4개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대비 20% 넘게 늘었다.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출생...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1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에 대한 결정권이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교육부는 교육격차 심화, 균등한 교육 기회와 학습권·수업권 보장 등을 이유로 교과서 지위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AI 교과서 검증 및 도입 효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법적 지위도 불확실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새 학기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AI 교과서는 올해 1학기 초등 3~4학년, 중고교 1학년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도입을 앞두고 있다. AI 교과서는 디지털 기기에 AI 대화로봇 등을 넣어 맞춤형 학습을 표방한다. 교육자료가 되면 각 학교는 AI 교과서를 의무 도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교과서 지위를 유지한 AI 교과서는 의무 도입 대상이다.교육부는 AI 교과서의 교과서 지위가 유지되지 않으면 학습권...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전국에서 집단 식중독이 320건, 환자가 6800여명 발생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4일 밝혔다.식약처의 ‘2024년 주요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년(359건)에 비해 11% 가량 감소했다. 전체의 절반 가량(54%)이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그밖에 학교(14%), 어린이집·유치원(10%) 등의 장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다.원인 병원체는 살모넬라(18%), 노로바이러스(14%), 병원성대장균(12%) 등이었다.식약처는 올해 식중독 관련 집중관리 4개 분야로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김치, 운반음식 등을 정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 여부를 추적 모니터링하기 위해 달걀 생산 농가부터 수거 및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생식용 굴을 유통과정에서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유통 길목인 도매시장에서 수거해 주기적 검사도 실시한다.지난해 24개 학교에서 86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