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전 세계 금융시장과 원자재 가격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내놓은 발언에 따라 종일 출렁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오르락내리락하다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1430원대 후반에서 주간거래를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2원 떨어진 1439.5원을 기록했다. 주간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8일(1435.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이상 하락으로 출발해 장중 1432원까지 내려갔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한때 상승 전환했다.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2.02포인트(-0.08%) 떨어진 2518.03에 마감했다. 코스닥...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천의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21일 부천시청에서 2025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기본사회와 핵심동력’을 시정방향으로 잡고 매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삶이 아닌, 기본적인 삶을 보장되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취약계층 돌봄 사업인 ‘온(溫)스토어’ 사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과 중고생 대상 인터넷 강의 부천-런(Learn) 수강료를 지원한다.또 경기도 최초 치매안심병원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을 통해 전문적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제공하고, 60세 이상 시민에게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한다.핵심동력은 도시의 경쟁력·활력·매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부천 대장신도시를 비롯해 공공주택사업과 중동 1기 신도시·원도심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시 전체가 균형 잡히고 질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의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반등했다.전북도는 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 수가 689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692명보다 205명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시·군은 도내 14곳 중 9곳이다.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한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인 0.78명과 비교하면 0.01명 늘었다. 출생자 수로 따지면 비록 적은 폭의 증가지만 감소세가 멈추고 합계출산율이 올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전북도는 이러한 출생률 반등이 도와 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 정책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첫만남이용권 지원과 출산장려금 확대, 난임 진단비 지원 및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올해부터는 결혼과 출산·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