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항공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영체계와 관련해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에서 “유사사고 방지 등 항공안전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함으로써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것이 책임있는 대응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토부, 경찰청은 엄정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사고 조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가족에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측에서도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적극적으로 협조해 엄정한 사고원인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뜻을 최우선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 지원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
정부의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경인전철 인천구간을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노종면(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인선 철도지하화 간담회’를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의 선도사업으로 인천구간을 선정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철도지하화는 철도 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2025년 말까지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한 뒤 지하화 사업과 상부 개발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국토부는 지난 10월 각 지방자치단체 제안을 받아 철도지하화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