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점포 11개 불타···1억 7000만원 피해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2일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점포 중 11개와 수족관, 냉장고, 어패류 등이 불에 타 1억 7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격포항수산시장 한 상인은 “설 대목을 앞두고 상인들 대부분이 평소보다 4~5배는 더 많은 수산물을 준비해뒀다”며 “활어 대부분이 폐사해 앞으로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족관 시즈히터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전북도와 부안군은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의 안전진단을 진행, 복구 계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 회복 대책과 최근 부진한 여론조사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의 기자회견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15일 이후 처음이다.이 대표는 우선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분석과 향후 민주당 대응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모두발언은 최소화하고 기자들과의 문답 시간은 늘릴 계획이다.문답 과정에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역전당한 상황,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의 지도부 비판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이 나올 수도 있다.
사법부와 경찰, 언론계 노동자들이 일제히 지난 18~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집단 난입·폭력 사태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법원본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초유의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을 엄벌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이 군을 동원한 내란이라고 한다면 1월19일에 일어난 폭동은 극우 세력을 동원한 또 한 번의 내란 시도이며, 사법부에 대한 테러행위”라며 “이 사태는 내란 수괴인 윤석열과 그 공범들이 교사하고 방조한 결과”라고 말했다.법원본부는 경찰과 검찰에 “채증자료,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서부지법 청사에 난입한 폭도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한다”라며 “불법 폭력행위를 사주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극우 유튜버들을 내란공범으로 입건하고 수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도 12·3 비상계엄 이후 드러난 내란 범죄에 대해 명확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