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세관이 압수된 농산물을 야생동물 먹이주기로 기부했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에서 압수된 중국산 농산물 등 10t (1억 원 상당)를 인천지역 환경단체 5곳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된 농산물은 400%의 높은 관세를 피하고자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물품으로, 수입식품검사에 불합격해 식품으로서 가치를 상실한 물품이다.인천세관은 상품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에는 합격해 병해충을 옮길 염려가 없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보관 상태가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곡물류를 선별했다.인천세관은 지역 내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가톨릭 환경연대와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인천녹색연합, 자연보호 남동구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 등 환경단체 5곳에 압수된 농산물을 기증했다.기증된 농산물은 녹두 7t 과 서리태 2t, 땅콩, 참깨 등이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압수된 곡물류 중 식품검사 등에 불합격한 물품은 전량 폐기하고, 수백만 ...
정부가 ‘쉬었음 청년’의 구직 장기화를 막기 위해 조기 개입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22일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년고용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제2기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도 이날 발족했다.노동부는 전국 120개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2월까지 졸업예정자 약 25만명의 취업여부와 서비스 수요를 전수조사한다. 이어 5만명에게 1대 1 상담과 실전 입사지원, 3월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연계에 나선다. 고용정보 플랫폼인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해 정보연계를 추진한다.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는 졸업 후 4개월 안에 조기 개입해 멘토링, 1대 1 상담 등을 제공한다. 졸업 후 4개월 이상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는 일경험 기회를 전년보다 1만명 늘린 5만8000명에게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국민취업제도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구직기간이 장기화된 ‘쉬었음 청년’이나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사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23일 밝혔다.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을 겪는 저개발국 환자들을 치료하는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진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