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여론조사 검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카톡 계엄’에 이어 ‘여론조사 계엄’에 나섰다”며 “이재명 방탄만을 위한 ‘소아적 정치’를 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할 땐 가만히 있다가 불리해지니 ‘편향적 조사’라며 문제 삼고, 심지어 여론조사 기관 사무실까지 찾아가겠다고 협박한다”며 “민심이 돌아선 원인은 민주당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그는 “국가적 혼란 중에도 민생 안정 대신 정쟁과 위법 논란, 이재명 방탄에 주력한 결과로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다”며 “그 원인을 왜 밖에서 찾으려 합니까”라고도 했다.오 시장은 “우리 당이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때”라며 “여론조사 반등을 오롯이 당에 대한 지지로 착각하거나 오독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다”고도 했다.
민주노총 노동상담 중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우산 밖’에 있는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상담 수요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민주노총은 21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4년 민주노총 노동상담 통계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전화(1577-2260), 내방, 출장, 온라인 등을 통해 노동상담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단일한 상담 입력시스템을 마련해 통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노동상담 건수는 7407건이었다.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52.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29인이 26.1%, 5~9인이 15.4%, 5인 미만이 10.8%였다. 2023년 기준 30명 미만 사업장 노조 조직률은 0.1%로, 사실상 무노조 상태다.상위 3대 상담유형은 임금(28.1%), 해고·징계(13.0%), 산업재해·노동안전(11.3%)이다. 임금 상담은 성별, 연령별, 고용형태, 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