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인 ISO/SAE 21434 기반의 CSMS 레벨3를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해 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2023년 5월 SK온이 국내 배터리 업계 중에서 최초로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바 있다.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은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면서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지에 대한 인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9개월 만에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CSMS 레벨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차 내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조짐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공포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다만 최근 각종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밀리는 민주당이 탄핵 등 강경책을 꺼내 들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경제가 망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것인지, 민주주의가 무너지든 말든 괜찮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만 요구하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반민주적 폭거”라며 “무조건 국민의힘과 합의해야 한다고 우기는 건 국민의힘 일당독재를 해야 한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비상 입법 기구’ 구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라는 취지의 쪽지를 받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