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간변호사 콜롬비아 북부 지역에 두 반군이 싸우면서 무고한 시민을 포함해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약 2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최악의 인도적 위기 상황이 일어났다.콜롬비아 매체 더시티페이퍼보고타는 21일(현지시간) 반군인 국민해방군(ELN)과 반체제 세력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잔당 ‘중앙총참모부(EMC)’가 6일간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 카타툼보 일대에서 충돌하면서 벌인 폭력 행위로 인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해 해당 지역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통행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미 정부 병력보다 반군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터라 통제 불능의 상황이다. 각 반군은 경쟁 반군에 도움을 줬다는 의심이 드는 현지 주민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있다.현지 언론 엘콜롬비아는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면서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 있는 영안실이 시신을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키다 체포된 사람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일으켜 체포된 46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서부지법에서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 검찰은 66명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가로막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서부지법 담을 넘어 침입한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명에 대해선 수사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했다.이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46명과 앞서 청구한 17명까지 더해 이번 사태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모두 63명이다.63명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명에 대해선 전날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돼 이들 중 2명이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