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반려했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관한 체포영장이 이미 집행된 점, 김 차장이 자진 출석한 점 등이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 차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출석한 뒤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받는다. 계속된 출석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으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전쯤 출석을 약속했고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김 차장은 현재 석방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 차량 돌진 사건과 장쑤성 대학 칼부림 사건의 범인에 대해 당국이 20일 각각 사형을 집행했다.신화통신은 주하이시 인민중급법원이 20일 최고인민법원 명령에 따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의 한 체육공원에서 차량을 몰고 돌진한 판웨이추(62)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했다.판씨는 지난해 11월11일 광둥성 주하이시의 체육공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판씨는 이혼 과정에서 겪은 재산 분할 등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판씨는 위험한 수단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사형이 선고됐다.이 사건은 중국 곳곳에서 이상 동기 범죄가 보고된 가운데에서 발생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창설 75주년과 맞물린 주하이 에어쇼가 개막하기 직전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건을 보고를 받고 “매우 죄질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