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올해 설 명절에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2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명절 연휴가 최장 9일까지 길어진 만큼 남다르면서도 가성비 좋은 이색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정판 선물의 경우 소장가치는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기에 더 없이 좋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66년 전통의 ‘경기떡집’과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내놨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브랜드와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를 더한 한정판은 세트 당 500개씩 1500개만 판매한다. 진로 파랑 두꺼비 선물세트는 파랑 두꺼비 피규어, 소주잔과 경기떡집의 시그니처 떡인 ‘이티떡’으로 구성했다. 진로 분홍 두꺼비 선물세트는 분홍 두꺼비 피규어, 소주잔에 약과, 쫀드기가 들어있다.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선물세트에는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375㎖ 1병에 전용잔과 십리향 세트 2·3호가 포함됐다.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 윷놀이 세트’도...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국회와 언론을 ‘초 갑’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분석되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 반 동안 보인 행보는 정반대에 가까웠다는 지적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헌재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나와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 갑”이라고 말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막을 생각이 없었고 만약 막았다면 “정말 뒷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도 주장했다.정작 그간 국정운영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과 언론의 역할을 무시하는 행태를 반복해 수시로 논란이 일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차로 승리하면서 집권 전부터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취임 일주일 만에 국회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에서 “의회주의자”라고 밝힌 데도 이런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공수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의 비화폰(보안전화) 서버를 비롯한 계엄 관련 증거를 확보하려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과 비화폰으로 통화하며 ‘국회 봉쇄’와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비화폰은 도·감청과 통화 녹음이 불가능한 보안전화로 서버에만 통화 기록이 남는다.다만 대통령경호처의 거부가 예상돼 압수수색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대통령실, 대통령경호처, 대통령 안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4차례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