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곤출장용접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공수처의 구속 후 첫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20일에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하면서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번 조사에도 불응하면 강제로 조사실로 데려와 조사를 받게 하겠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이날 새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에 대해 “오후 2시 공수처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에서는 더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이날 조사가 무산된 뒤 윤 대통령에게 20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다시 통보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체포 직후 공수처 첫 조사 때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뒤로 공수처의 조사 요구에 모두 불응하고 있는 만큼 20일 조사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공수처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진술을 받아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구치소에서 강제로 데려와 조사받...
개혁신당이 21일 허은아 대표가 물러나도록 하기 위한 당원소환제 절차에 돌입했다. 허 대표는 “이준석과 같은 방식으로 저항하겠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천하람 원내대표와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 4명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 실시와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직무정지 기간에는 천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허 대표는 전날 최고위에서 자신을 겨냥한 당원소환제는 당무감사위원회를 통해야 한다며 천 원내대표와 이 정책위의장,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이 퇴장한 상태에서 당무감사위 구성을 의결했다. 이날 최고위는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열렸다. 천 원내대표는 “허 대표 주장에 의하더라도 어제 최고위는 허 대표, 조 최고위원, (허 대표가 임명한) 정성영 정책위의장 3인만 출석해 의결했다”며 “(재적 과반수인) 4인 참석이 안 된 의결은 의결로 성립할 수 없다. 무효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