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사막 깊숙이 자리잡은 천문대 해발 2635m 위치 ‘광해’ 적어 전 세계서 별 보기 가장 좋아 미국 기업 칠레 현지 자회사 인공조명·먼지·난기류 뿜는 축구장 4200개 규모 공장 계획 16개국 운영 유럽남방천문대“청정하늘 위협, 관측력 저하” 이례적 성명 내고 이전 촉구숨이 턱 막힌다.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의 모습을 설명할 언어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빨갛고, 노랗고, 하얀 빛을 뿜는 은하수의 아름다움은 그만큼 압도적이다. 따지고 보면 별과 가스, 먼지의 집합체일 뿐이지만,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은하수는 예술 작품이 된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칠레 북부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의 파라날 천문대 상공이다. 파라날 천문대는 해발 2635m 산 위에 서 있는데, 이곳은 전 세계에서 별을 보기 가장 좋다. ‘광해(光害)’가 지극히 적은 곳이라는 뜻이다.광해가 뭘까. 지상에서 발산되는 강력한 인공조명 때문에 하늘에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