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한 상황에서 정상 간 ‘톱다운’ 외교로 미국의 향후 관세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자문위원들에게 방중 의사를 전달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논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WSJ에 말했다.WSJ은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이미 대리인을 통해 대면 회담을 논의했으며, 취임 후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선택지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위협으로 긴장된 시 주석과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이 만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중국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밝은 한 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이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는다. 공수처 수사팀 중 일부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실질심사 당일 지지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공수처 관계자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관할경찰서와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들에 대한 신변보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해당 신변보호 조치는 윤 대통령 수사 및 지지자들의 폭동 논란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했던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수사관은 지지자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 수사관은 당시 지지자들로부터 플라스틱으로 된 시위 팻말과 경광봉으로 머리 등 어깨를 폭행당했고, 빠져나오려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