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과 과격 지지자의 사전 모의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장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7층에 영장 혹은 당직 판사실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았다면 배후가 있거나 사전에 모의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에 난입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특정 판사 이름을 외치면서 해당 사무실로 빠르게 몰려간 점, 보통의 집회 현장에선 휴대하지 않는 손전등을 갖고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장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새벽 1시 서부지법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머물렀다고 밝히며 “함께 동석했던 사람 중에 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만약 석 변호사와 주변인들이 폭동을 선동했다면 충분히 배후설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며 “주동자들에 의해서 판사실 내부, 법원 내부, 외부 구조까지도 아는 누군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충북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했다.충북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충북’ 실현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전문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염창열 충북도 기후대기과 탄소중립팀 주무관이 충북도의 탄소중립 전문관으로 선발됐다. 염 전문관은 환경6급으로 충북도 초대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역임한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탄소중립을 다룬 책 <함께쓰는 기후반성문>을 펴내기도 했다.염 전문관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관련 계획의 수립과 이행 현황을 매년 점검하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등 온실가스감축 시책과 탄소중립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맡는다.전문 직위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의3에 따라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높은 직위에 대해 지정할 수 있다.충북도는 현재 30개 전문 직위를 지정·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