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8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 경호본부장은 앞선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3분쯤 이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이 경호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에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경호처는 경호구역에서 정당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지시를 따르지 않은 간부들을 직무 배제했느냐’, ‘강경론을 주도하며 경호처가 사병화됐다는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경찰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한 상황에서 정상 간 ‘톱다운’ 외교로 미국의 향후 관세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자문위원들에게 방중 의사를 전달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논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WSJ에 말했다.WSJ은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이미 대리인을 통해 대면 회담을 논의했으며, 취임 후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선택지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위협으로 긴장된 시 주석과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이 만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중국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밝은 한 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이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티 음료 가격도 함께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허니 블랙티 등 13종은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톨사이즈 아메리카노는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카페라떼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 콜드브루, 밀크티, 유자민트티 등 8종은 톨 사이즈만 200원씩 오른다. ‘오늘의 커피’는 숏 사이즈와 톨 사이즈 모두 300원씩 인상되며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 오른다.다만 돌체 콜드 브루와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캐모마일 블렌드, 유스베리, 민트 블렌드, 우유 등 10종은 가격이 동결된다. 아이스커피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1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