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다양한 이벤트에 만원팬들 환호인게임 덩크슛만 20개 ‘정면승부’심판 변신 감독, 능청스러운 연기41점 폭발 워니, 2년 연속 MVP프로농구의 별들이 한겨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일찍이 8800석이 매진된 데 이어 시야방해석까지 현장에서 253장이 판매돼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출발했다. 2017년 이후 처음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으로 최근 상승세를 탄 프로농구 인기를 재확인했다.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등장으로 시작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아지팀의 오세근(SK)이 선보인 앙증맞은 포인트 안무와 크블몽팀 저스틴 구탕(삼성)의 하트 세리머니에 관중석에서 함성이 쏟아졌다. 천사 코스튬(샘조세프 벨란겔)과 황금 장갑(이재도) 등 소품까지 준비한 선수들의 끼는 기대를 더 높였다.최준용과 송교창(이상 KCC), 이정현(소노)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김시우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자존심을 지켰다. 우승 후보로 꼽혓던 임성재, 김주형은 컷탈락으로 쓴맛을 봤다.김시우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고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단독선두 제프 슈트라카(23언더파 193타·오스트리아)에 13타 뒤진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71명이 겨루는 최종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참가선수들이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를 돌며 사흘간 경기한 뒤 공동 65위 이내 선수들이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라운드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 시즌 2번째 풀필드 대회(컷탈락 적용)인 이 대회에는 총 156명이 참...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보이는 이들을 사적으로 체포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 극우단체 대표가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21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체포 등 혐의로 기소된 박진재 자국민보호연대 대표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자국민보호연대 관계자들에게는 징역 6개월~1년(집행유예 포함), 벌금 500만~800만원 등을 선고했다.박 대표는 자국민보호연대 회원들 및 극우 성향 유튜버들과 전국 각지를 돌며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보이는 이들을 강제로 붙잡고 경찰에 넘기는 행위(공동체포)를 해 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주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탄 이주노동자를 불러세워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오토바이를 타지 않은 이들을 붙잡거나, ‘제보를 받았다’며 이주노동자의 집 등에 찾아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경찰을 부르기도 했다.박 대표 등은 이주노동자들을 강제로 붙잡는 과정에서 폭행(공동폭행)을 저지른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