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때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취임식 참석차 미국에 입국한 정 회장은 18일(현지시간) 경유지인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취임식 때 주요 인사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이 소개해줄 걸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정 회장은 취임식 전후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와 다수의 일정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는 물론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와도 만날 계획이 있다고 한다.정 회장은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일정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이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다면 어떤 얘기를 할 생각인지를 묻자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면...
지난해 12월3일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헌법과 민주주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련 도서들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헌법 관련서 판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동기 대비 219%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전월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올해 1월의 경우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79% 증가했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13배(1285.4%)나 증가했다.헌법 관련서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가 헌법 조문을 해설한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현대지성)로, 지난해 12월 전월 동기 대비 판매가 323.5% 증가했다. 2위는 헌법 조문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한 <헌법 필사>(더휴먼)로, 올해 1월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036.0% 늘어났다.헌법 관련서는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