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북한 매체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체포를 직접으로 평가하지 않았고, 외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 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매체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그의 관저에서 체포했다 .신문은 외신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진풍경”으로 소개했고, “특히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 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될 도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악의 경우 윤석열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윤석열 괴...
중국공산당이 춘절(중국 설) 연휴를 맞아 온라인 공간에서 결혼·출산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는 의견과 ‘극단적 페미니즘’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중국공산당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중앙인터넷판공실)은 1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경사롭고 화목한 춘절 인터넷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청랑·2025년 춘절 인터넷 환경을 바로잡는 특별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맑고 깨끗하다는 뜻인 청랑(清朗)은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인터넷 정화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당국의 관점에서 불건전한 온라인 활동을 겨냥한 단속을 의미한다. 청랑 대상이 되면 인터넷에 올린 글이 지워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정지된다.중앙인터넷판공실은 이번 춘절 청랑은 온라인상에서의 ‘극단적 대립 유발’, ‘허위사실 날조’, ‘저속하고 나쁜 풍속 조장’, ‘불량문화 고취’, ‘위법활동 고취’, ‘소비자 권익 침해’ 등 6가지 유형의 행동을 바로잡...
‘기후위기 부정론자’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한 환경보호청장 지명자가 “기후변화는 현실”이라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지명자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기후변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버니 샌더스 의원(버몬트·무소속)의 질의에 “기후변화는 현실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젤딘 지명자는 ‘기후변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은 “기후변화 때문에 제정된 정책에 대한 비판”이라고 두둔했다. 이어 “그(트럼프)는 논쟁적이며 정당 간 이견이 존재하는 일부 정책의 경제적 비용을 우려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젤딘 지명자는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인들은 경제를 질식시키지 않으면서도 깨끗한 환경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이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