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에드워드 리 셰프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협업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 출시 기념 포토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른 먹거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식품기업 풀무원이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신고한 직원을 ‘허위 신고’ 등의 이유로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직원은 노동청 등에서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으며 해고는 부당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충북 청주 소재의 풀무원 사업장에 근무하던 A씨가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에서 “풀무원의 A씨 해고는 부당해고임을 인정한다”며 “A씨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동안 정상근무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지노위 판정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풀무원에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5월 소속 팀장과 실장 등으로부터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며 회사에 신고했다. 풀무원은 조사 끝에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사회통념상 적정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며 A씨의 신고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사가 18일 결정된다. 이번 수주 경쟁의 승자가 앞으로 재건축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만큼 두 회사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오후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을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전은 업계 1·2위인 삼성건설과 현대건설이 맞붙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을 단지명으로 제안한 상태다.삼성건설은 ‘한강 조망’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합원 아파트는 모두 한강이 보이도록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원통형 구조도 도입했다. 파격적인 금융 조건도 눈길을 끈다. 이주비 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 150%, 최저 12억원까지, 분담금 상환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