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0%를 기록했다. 한 해 내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내수가 부진했던 가운데 4분기 부양책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중국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34조9084억위안(약 2경6797조원)으로 전년보다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5.0% 안팎이라는 목표치에 부합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 로이터통신이 전문가 설문을 통해 집계한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은 4.9%였다.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5.3%, 2분기 4.7%, 3분기 4.6%로 점차 둔화되며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지난해 9월 말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시작되면서 4분기 성장률이 반등했다.국가통계국은 대내외적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온중구진’(안정 속 성장) 기조를 견지하면서 ‘고품질 발전’(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