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관련 서류를 17일 0시를 넘겨 반환받았다.공수처는 전날 오후 2시3분쯤 법원에 제출한 체포적부심 관련 서류가 이날 오전 0시35분쯤 반환됐다고 밝혔다.체포영장 집행 뒤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48시간이다. 다만 법원이 체포적부심과 관련해 수사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시점부터 결정 후 서류 등을 반환하는 시점까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10시간 32분가량 뒤로 늦춰져 이날 오후 9시5분까지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기한이 된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공수처는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윤 대통령에게 통보한 상태인 만큼 우선 오전에는 출석 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은 지체없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0.5~1.0% 인하될 예정이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조만간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발표한다. 보험사별로 평균 0.5~1.0%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는 0.8~1%, 그 뒤를 쫓는 DB손해보험은 0.8% 안팎 올해 보험료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해상 등은 아직 인하율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최저 0.5% 정도로 업계 인하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4월 1.2~1.4%, 2023년 2월 2.0~2.5%, 2024년 2월 2.1~3% 내렸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인하인 셈이다.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상생금융을 앞세운 당국의 압박이 몇년째 계속되면서 손해를 감수하고 보험료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삼성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