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대구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세 사기 등의 피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회수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대구시는 가입자가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등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지역에 거주하며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어야 한다.또한 연간 소득 기준 청년(19~39세)은 5000만원 이하, 이외 연령대는 6000만원 이하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 기준이 적용된다.다만 외국인과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사업자 소유의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가 보증기관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후, 대구시에 지원을 신청하면 심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빠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우 국회의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 우리는 헌정사에 있어 전례 없는 상황과 계속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우 의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12·3 비상계엄으로 무장군인이 국회를 침탈한 사건과 다를 바 없는, 헌법기관에 대한 실질적 위협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무법적이고 극단적 행위가 용인되어서는 안된다. 빠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 의장은 “책임있는 정치인과 정치세력이라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안정화시키는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 해야한다”라며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일부 세력의 극단적인 행위를 단호히 꾸짖...
중국 정부가 대만 맞은편에 있는 푸젠성과 상하이 주민을 대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대만 단체관광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양안(중국과 대만) 인적 교류를 더욱 정상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상시적인 상태로 만들며 대만 기층 민중과 관광산업의 절실한 기대에 부응하고 양안 동포들의 이익과 복지를 증진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대만 마쭈섬과 진먼다오 관광을 허용한 지 4개월 만이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대만 최전방 지역인 마쭈섬과 진먼다오 관광을 허가했다.중국은 2020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둔 2019년 8월부터 양안 관계 경색을 이유로 본토 주민의 대만 자유여행을 금지했다. 대만도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 여행객의 대만 방문을 일시 중단하고 대만 단체 여행객의 중국 방문도 금지했다.중국은 2023년 초 코로나19 봉쇄 해제와 함께 대만인의 중국 단체관광은 허용했지만, 중국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