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조국혁신당이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명절 선물은 ‘내란의 힘’이라는 평가도 모자라 ‘폭동의 힘’이 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 비대위원장이 보수 유튜버 10명에게 설 선물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권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정치 초보도 아니고 5선 국회의원이 선거법 검토도 없이 선물을 보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선거법도 무시하고 선동에만 혈안이 된 권 위원장의 행동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선관위에 “권 비대위원장을 신속히 조사하라”고 촉구하며 “평소 입만 열면 법, 법, 법 하던 분들의 정당 대표이니 꼭 법대로 처리하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란 동조를 넘어 법원마저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폭동세력과 극우 유튜브가 한 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만천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 13%로 여권 주자 중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권 일부에서도 의아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경 보수층이 과표집(실제 분포보다 과다하게 집계)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8%)에 이어 김문수 장관이 1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태도유보 26% 순으로 나타났다. 김 장관이 잠재적 여권 주자들 사이에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셈이다. 김 장관은 앞서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범여권 주자 중 선두권으로 집계된 경우가 있었다.김 장관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