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시큐에이더는 해킹,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 및 연동되며 선박 운용 저하 없이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탐지 및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생산, 운영 및 유지 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평가 과정을 거친다. E27 TA는 보다 엄격한 시험과 조건을 통과한 장비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 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을 때 부여하는 인...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주한미군 측에 인계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는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주한미군사령부가 20일 밝혔다.주한미군사령부 이날 경향신문의 질의에 “주한미군에 대한 묘사와 언급된 대한민국 언론 기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국민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미군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은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검거된 이들을 미군 측에 인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에는 당시 체포된 중국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댓글 조작 방식으로 한국 내 여론조작에 관여한 사실을 미 정보당국에 자백했다고 보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를 명예훼손, 선관위 업무방해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