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교폭력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1호 행정명령이 불법이민 추방 조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방송사 노베와 인터뷰하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가난하고 가련한 사람들이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황은 또 미국이 불법이민자 추방 계획을 추진한다면 “수치”가 될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1호 행정명령으로 불법이민자 추방 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자 교황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비판한 것이다.교황은 2016년 멕시코 순방에서 돌아오는 길에 트럼프 당시 미 공화당 경선 후보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공약을 거론하며 “다리를 만들지 않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야권과 경제계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논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최 권한대행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제계 등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원칙 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