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 차량 돌진 사건과 장쑤성 대학 칼부림 사건의 범인에 대해 당국이 20일 각각 사형을 집행했다.신화통신은 주하이시 인민중급법원이 20일 최고인민법원 명령에 따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의 한 체육공원에서 차량을 몰고 돌진한 판웨이추(62)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했다.판씨는 지난해 11월11일 광둥성 주하이시의 체육공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판씨는 이혼 과정에서 겪은 재산 분할 등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판씨는 위험한 수단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사형이 선고됐다.이 사건은 중국 곳곳에서 이상 동기 범죄가 보고된 가운데에서 발생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창설 75주년과 맞물린 주하이 에어쇼가 개막하기 직전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건을 보고를 받고 “매우 죄질이 나쁘다”...
국내 재계 주요 인사들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방미길에 오르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정상 외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 차원의 ‘외교’가 한·미 경제협력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부인 한지희씨와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방미 스타트를 끊었다. 정 회장은 당일 전용기편으로 곧바로 워싱턴DC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사절로서의 공식·비공식 일정에 들어갔다.정 회장은 취임식 전후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불리는 트럼프 주니어와 해외 정상급 인사는 물론 미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부인 한씨와 함께 취임식은 물론 소수의 VIP만 참석할 수 있다는 취임 축하 무도회에도 함께할 예정이다.JFK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