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윤석열 대통령 측은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나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체포를 지시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 사살은 터무니없는 지시”라며 “지시한 적도 없는데 황당한 것을 가지고 탄핵소추 사유로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시지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기소하며 김 전 장관 공소장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수차례 전화해 ‘국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잡아들여, 불법이야’라고 지시한 정황을 적시한 바 있다.
20일(현지시간)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민자 입국 지원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예고 없이 중단하는 등 국경 봉쇄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민자의 관문’이자 ‘폭탄 관세’ 적용 최전선인 멕시코는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경제통을 미국에 급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날부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민자에게 제공해온 ‘CBP 원’ 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현재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운영하는 이 앱에 접속하면 “앱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며 기존 예약은 취소됐다”는 안내가 뜬다.CBP 원은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기 전 입국을 신청하고 면접일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이 서비스가 중단되자 미 국경 근처에 머무는 수많은 이민자는 곤란한 처지가 됐다. 앱 서비스가 중단된 이날에는 약 3만명의 이민자가 미국 입국 예약을 잡고 있었다.멕시코 정부는 국경 단속을 강화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장단을 ...
인플루엔자(독감)환자가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면서 설 연휴를 앞둔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무료 접종을 확대하고,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달 14일까지를 ‘호흡기 감염병 대응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등의 방역 수칙강화를 지시했다. 하루 한 번 입소자와 종사자 등의 발열 체크, 의심환자 발생 시 자체격리,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이다. 설 연휴 중에는 병원 4곳을 전담 ‘발열 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자치구 구립 밀접 접촉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이 무료 접종 추가 대상이다. 무료 접종은 올해 4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