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할 때 필요한 경우 별도 조사실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가 입주한 과천정부청사 5동 내부에 마련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가 이뤄질 경우 공수처 검사 중에서 누가 신문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피의자 수색영장을 ‘복수의 장소’에 대해 발부받았다”며 “체포 방식이나 집행 시점은 신중하게 여러 상황을 검토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에 칩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날 체포영장과 함께 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여러 장소에서 피의자인 윤 대통령을 ‘수색’해 ‘체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관저를 수색한다면 대통령경호처와의 충돌도 예상된다.공수처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처와의 사전 조율에 대해선 “사전 조율이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변수가 있겠지만 체포영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