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에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출석하거나 구속됐지만 모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였다.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출석한 가장 최근 사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20여개 혐의로 퇴임 5년 후인 2018년 3월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출석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내용의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시 중앙지검 3차장으로 수사를 총지휘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기소돼 징역 17년이 확정됐으나 2022년 말 사면됐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21일 국정농단 사건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그는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째 출석요구를 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출석요구마저 불응할 경우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로 보내졌다.수사기관은 피의자가 3차례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출석요구는 체포영장 청구에 앞선 최후통첩일 수도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과 25일 출석하라는 공수처의 통보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명확한 불출석 사유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공수처가 세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조사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심판이 수사보다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내년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31일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2025년 첫날인 다음달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해돋이 명소가 많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서는 구름이 없는 상태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도시의 31일 해넘이·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4분·오전 7시 47분, 강릉 오후 5시 16분·오전 7시 40분, 대전 오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