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절세 효과에다 지역 특산물 답례품까지 받는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이중 혜택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도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고향사랑e음’ 사이트는 접속 대기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접속자 수가 급증하자 지난 23일부터는 홈페이지 대문 공지로 ‘기부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5년이라 당장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내가 뜨기 시작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까지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439억원)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 상당의 기부 지역 답례품을 살 수 있는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고향...
더불어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일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사조직인 ‘수사 2단’에 대기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11시 포고령이 발령된 이후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에게 작전 임무 명령지와 파견 인사 명령지를 넘겨줬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사단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이 오 인사기획관에게 건넨 작전 임무 명령은 총 세 가지다. 3일 자정까지 구삼회 수사2단장은 정보사 100여단에 위치해 대기할 것, 4일 오전 8시까지 1대 군사경찰 인원은 수방사 헌병단으로 집결할 것, 4일 오전 8시까지 장비(승용차 8대, 승합차 3대, 미니버스 3대, 수갑 100개)는 수방사 헌병단으로 집결할 것 등이다.파견 인사 명령에는 정보사 수사 2단의 1대는 군사경찰 23명, 2대와 3대는 정보사 소속 총 38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