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정 2단계와 관련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3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만나 휴전협정 2단계 이행과 관련한 자국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후 위트코프 특사는 협상 내용을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온 이집트와 카타르에 전할 예정이다.네타냐후 총리는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만나는 첫 해외 정상이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교전을 멈추고 6주간 휴전 1단계에 돌입했으며, 휴전 발효 16일째 휴전 2단계 전환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단계에서 인질 33...
대미 흑자, 캐나다보다 많아중국처럼 10% 관세 부과 땐GDP 8조원 감소 등 ‘악영향’저가제품 수출·기술 공세 등 중국 대응 행보도 악재 전망미국이 3대 교역국인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절차에 돌입하면서 한국 경제도 본격적인 ‘관세전쟁’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됐다. 미국이 무역협정을 뒤집고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에 나선 만큼 한국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캐나다·멕시코와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한 중국은 미국 상품 무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들이다. 이번 관세 부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트럼프 1기 당시의 평균 관세율(1.6~3.1%)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관세율이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