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한국인에게 익숙한 열두 개의 띠로, 차례로 돌아가면서 각 해를 대표한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푸른 뱀’의 해로 불린다. 십이지신은 한국뿐만 아니라 음력 설을 쇠는 문화와 더불어 중국의 영향을 받은 문화권에서 확인된다.십이지신에 어떤 동물을 넣었는지는 각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러한 차이를 통해 각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먼저 중국의 십이지신은 순서대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다. 이러한 구성과 순서는 한국, 북한, 싱가포르, 캄보디아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태국에서 십이지신은 쥐, 소, 호랑이, 토끼, 나가(naga), 뱀, 말, 양, 원숭이, 수탉, 개, 돼지로 구성된다. 대체로 중국의 것과 유사하지만 용 대신 나가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나가는 고대 인도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으로 신격을 일부 지닌다. 조형물이나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검찰 수사 없이 단행된 대통령 기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공판에서 두고두고 논란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수사와 재판은 공정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기소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느낀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처음부터 수사 권한 논란이 있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서 손을 떼고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법 집행에 대해 모든 국민이 공정하다고 느끼고, 무엇보다 법적 분쟁과 갈등의 불씨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공수처와 검찰은 대통령 구속 여부에 지나치게 매몰돼 수차례 논란을 자초했고 수사 주체와 사법부의 공정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사법부 모두 스스로 돌아보고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국민의 시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