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2월 중에 철강과 의약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월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 “세 나라가 관세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도중 ‘중국, 캐나다, 멕시코가 내일부터 관세 (부과) 이행을 막기 위해 오늘밤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관세가 협상 수단이냐는 취지의 물음에 “우리는 양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2월1일) 멕시코에 25%, 캐나다에 25%, 그리고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미국으로 유입·유통돼 미국인 수천만명을 살해한 불법 펜타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관세 부과 방침을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00억 원대 자산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서진원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범행이 불량한 데다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다”며 “사기로 여러 번 처벌받았고 그중 4차례 실형을 받았는데도 또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피해 여성 3명에게서 70여차례에 걸쳐 1억52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무역업을 오래 했다는 식으로 재력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면서 접근했다.2023년 3월 미국 부동산 투자로 번 800억 원을 한국에 들여오기 위해 돈세탁 중이라며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는 수법으로 32회에 걸쳐 2900만원을 받아 챙겼다.2021년에는 동거하던 피해 여성에게 방위 산업 관련 비자금 920억원을 현금화할 수 있으니 ...
대전시는 구직단념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사업이다.대전시는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올해 국비 9억4710만원을 확보해 모두 2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자와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 북한이탈 청년 등이 대상이다.사업 참여자들은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운영되는 5~2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밀착 상담과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이들에게는 50만원의 사업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중장기 과정 참여자는 참여 수당 외에 프로그램 이수 및 구직활동, 취·창업에 따른 인센티브를 합해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고용24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