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정부가 24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강력히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외무상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외교부는 또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청사로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다.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두고 “역사적 사실에 비...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69)이 내정됐다.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추위는 지난달 함 회장과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외부 인사 2명 등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해 논의해왔는데, 이날 함 회장을 최종 후보로 택하면서 함 회장의 연임이 가시화됐다.회추위는 “함영주 후보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위험 관리를 내재화하고, 하나금융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 데 기여했다”며 “금융환경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충남 부여 출신인 함 회장은 1980년 강경상고 졸업 직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2015년부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