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을 두고 개최한 토론회에서 ‘법정 정년연장’과 ‘기업이 퇴직 후 재고용 등 선택’ 주장이 맞붙었다. 고용노동부는 경영계 주장에 가까운 후자에 힘을 실었는데, 윤석열 정부 임기 내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사노위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경사노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논의 상황을 공론화하는 취지에서다.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김성희 L-ESG평가연구원 원장은 노동계 주장인 ‘법정 정년연장’을, 이수영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는 경영계 주장인 ‘퇴직 후 재고용’을 포함해 정년연장·폐지 등을 기업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각각 주장했다.김 원장은 “정년연장은 정년을 연금 개시 연령에 맞춰야 한다는 당연하고 타당한 원리를 실현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2033년까지 단...
중학교 야구부 대신 클럽팀행 고교 진학 포기하고 검정고시“미국 야구 하는 게 내 목표니까” 피츠버그 아마추어 FA로 첫발지난 17일 메이저리그(MLB) 구단 피츠버그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이현승은 올해로 17세다. 중학교 야구부에 들어갔지만 금방 나왔다.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했다. 목적은 단 하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꿈꿨던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서다.이현승이 MLB 구단의 주목을 받은 건 2023년 8월이다. 클럽야구팀 은평BC 소속으로 서울디자인고와 연습경기를 치를 때 맹활약했다. 중학교 3학년 나이로 고등학생 선배들을 상대로 홈런 2개를 때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네 번째 타석에서 전광판을 때렸다.이현승을 지난 22일 인천의 한 실내훈련장에서 만났다. MLB 계약서에 서명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됐다. 2025년 계약이라는 의미에서 등번호로 25번을 달았다. 키 1m85에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