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요 인사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표 차로 간신히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넘어선 배경으로 ‘공화당 반대파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헤그세스에게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화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과 수전 콜린스 의원(메인), 미치 매코널(켄터키) 의원을 열거했다.이들은 전날 진행된 헤그세스 장관 후보자 인준 동의안 투표를 ‘박빙’ 대결로 만들었다. 현재 미 상원은 공화당 의원 53명, 민주당 의원 47명(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으로 구성돼, 숫자대로라면 헤그세스 후보자 인준은 너끈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 사람의 반대표로 상원 내 찬반표는 50 대 50 동점이 됐고, 인준안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 투표권을 행사하고서야 아슬아슬하게 가결 처리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부통령이 장관 후보자 인준안 표결 과정에서 ...
2024년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양민혁(20)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연기됐다. 아직 EPL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QPR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우리 팀에서 보낸다”고 밝혔다. QPR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해 국내에도 친숙한 팀이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점)에 올라 있다.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요청으로 한 달 먼저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데뷔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절호의 기회로 여겼던 지난달 12일 내셔널리그(5부) 탬워스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도 뛰지 못했다.양민혁과 비슷한 또래인 마이키 무어와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등이 이미 라...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였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왔다’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기부는 모바일 앱 ‘왔다’의 서비스를 곧 종료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모바일 앱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한계로 앱 사용률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현행 중소벤처24 모바일 페이지에 왔다 앱 기능을 포함시키고, 앱은 순차적으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왔다 앱은 중기부가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중소기업 종합 지원사업 정보시스템으로,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분야별 지원사업 정보와 정책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앱 개발에는 사업비 1억원이 들어갔고, 지난해 운영과 유지보수비로 1000만원을 썼다. 올해 예산에도 고도화 및 유지보수비로 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