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설 연휴 귀성·성묘객과 차량 이동 증가에 따른 가축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충남도가 방역관리를 강화한다.충남도는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 전염병 유입과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36개반 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시·군 및 축협 등 관계기관과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질병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고 질병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충남도는 설 연휴를 전후한 24일과 31일에는 철새 도래지와 축산농가 및 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도 운영해 오염원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또 각 시·군과 농·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89대를 동원해 전염병 발생 농장과 철새 도래지, 산란계 밀집단...
대법원 앞에서 만취한 상태로 “분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서초구 대법원 건물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밤 11시30분쯤 대법원 건물 앞에서 시너통을 옆에 둔 채 “분신하겠다”며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였다. 현장에 있던 법원 보안관리대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갔다”며 “수사를 좀 잘하라는 취지였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있던 시너통은 A씨가 자택에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행이 막힌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예외를 적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과거 아프간에서 미국을 도왔던 이들로 탈레반이 권력을 잡은 후 신변이 위험해진 이들이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난민 권리 옹호 단체 ‘아프간 USRAP 난민’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와 미 연방하원, 인권단체 등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미 정부에 인도주의적 조처를 주문했다. 이 단체의 이름은 미국 정부의 난민수용프로그램(USRAP)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과거 탈레반 치하에서 미국 정부와 언론, 인도주의 단체 등과 함께 일했던 이들을 돕기 위해 미국 정부가 만든 것이다.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행정명령으로 USRAP를 오는 27일부터 최소 3개월간 중단시키고 이 기간에 해당 프로그램이 국익에 부합하는지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들(난민) 중 많은 이가 미군이 아프간에 주둔하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