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한국인이 즐겨찾는 외식 가운데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메뉴는 무엇일까.누구나 좋아하는 자장면 가격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7개 인기 외식 메뉴 가격은 10년 전인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특히 이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자장면 가격은 2019년 5000원대로 뛴데 이어 불과 4년 만인 2023년 7000원 선을 넘어섰다.같은 기간 냉면 가격은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뛰었고 김치 찌개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도 각각 44.4% 인상됐다.또 비빔밥(7864원→1만1192원)은 42.3%, 삼겹살(200g·1만4만535원→2만282원)은 39.5% 각각 올랐다.그나마...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의 극우 지지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숄츠 총리는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머스크의 ‘나치 경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유럽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 억만장자라도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다”면서도 “극우 입장을 지지한다면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전날 머스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에서 연설하던 중 손을 가슴에 얹었다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머리 위로 팔을 뻗으며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두 번 반복했다.나치식 경례는 독일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불법이라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그저 어색한 행동이었을 뿐이라는 해석도 나왔다.숄츠 총리의 다보스포럼 연설이 보도되자 머스크는 엑스(옛 트위터)에 숄츠 총리의 이름 올라프(Olaf)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