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은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춥겠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8도 분포를 보이겠다.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0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연휴 중 전국 곳곳에 쏟아진 대설은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이날 오후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오후 5시 현재 쌓인 눈은 제주도 사제비 132.2㎝, 전북 무주 덕유산 43.5㎝, 강원 고성 향로봉 38.0㎝, 강원...
중증외상의 절반 가량은 운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환자가 7년전보다 3개 규모로 커지는 등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이 22일 공개한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보면, 2023년 전국 중증외상 환자는 총 8192명으로, 전년(805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증외상은 운수사고, 추락·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외상 환자 가운데 손상 중증도 점수가 16점 이상이거나 병원 도착 전 심장 정지 발생 또는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성별로는 남성(5899명·72.0%)이 여성(2293명·28.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22.7%)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증외상 발생 주요 원인은 운수 사고(49.1%)와 추락·미끄러짐(43.8%) 이었다. 아직 비중이 높진 않지만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운수사고를 유형별 중증외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된 23일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직접 증인신문을 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포고령 1호 등과 관련해 “기억 나느냐”고 묻자 김 전 장관은 “지금 말씀하시니까 기억납니다”라며 맞장구를 쳤다.아래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간 질답 내용.-윤 대통령 : 포고령 관련해서 아마 제 기억에는 12월1일 또는 2일 밤에 우리 장관께서 제 관저에 그걸 가지고 오신 거로 기억이 됩니다. 기억 나시죠? 그 때 제가, 써오신 계엄선포문 담화문하고 포고령을 보고, 포고령에 뭐 사실 법적으로 검토해서 손댈 건 많지만, 어차피 이 계엄이 길어야 하루 이상 유지되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이런 국가비상상황, 위기상황이 국회 독재에 의해 초래됐으니, 포고령 이걸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그런 어떤 상징적이란 측면에서 집행 가능성은 없지만, 사회 법규에 위배되고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냥 놔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