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 충당금 증가 등의 여파로 전년보다 감소해 연간 최대 실적 경신에는 실패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175조23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4조2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조2299억원으로 7.8%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기차 21만8500대, 하이브리드차 49만678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5만7191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82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와 평균 판매단가 상승 등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
설연휴 쏟아진 눈 폭탄에 전국 각지에서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도로가 통제됐다. 기온이 떨어지며 전날부터 쌓인 눈이 얼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도 속출하고 있다.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설에 따른 통제 현황을 보면 항공기 111편이 결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이다. 여객선도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73개 항로·96척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전국에서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전날 오전 11시6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청주 방향) 화서나들목 1.5㎞ 인근에서 화물차 5대와 승용차 12대가 추돌해 12명이 다쳤다. 화서나들목 3.0㎞ 인근에서도 다중 추돌이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강원 원주에서도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 원주분기점 0.9㎞에서 승용차 8대와 버스 1대가 부딪혀 9명이 다쳤다. 전날 오후 12...
28일 연이은 폭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귀성길이 정체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대구 6시간20분, 울산 6시간50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3시간2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30분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대구 4시간50분, 울산 5시간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2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선 수원∼기흥 휴게소 3㎞,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2㎞에서 정체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안성 62㎞, 안성∼추풍령 휴게소 146.5㎞, 추풍령∼경산 100㎞와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 용인∼강릉분기점 182㎞에선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