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이번 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다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환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평일 본인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은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 적용을 받는다.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인 셈이다.이 제도 덕분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덧붙여 건강보험공단에는 급여비를, 환자한테는 본인 부담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특히 환자가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 토요일 오후뿐 ...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5개월 연속 이어졌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특히 비제조업(81.4)이 제조업(93.0)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8포인트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3.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비제조업(총 7개 업종) 세부 업종별 BSI는 정보통신(56.3), 건설(76.2), 도소매(83.3), 전기·가스·수도(84.2), 여가·숙박·외식(85.7), 운수·창고(91.7), 전문·과학기술·사업지원서비스(92.9) 등으로 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통화를 관리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짠 가상통화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상통화 산업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행정명령에는 고위 정부 관료로 구성된 ‘가상통화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이들이 가상통화 규제와 관련한 새 권고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통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실무그룹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에 대해 백악관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정부 기구들이 관여할 계획이다.실무그룹은 가상통화 규제의 틀을 짜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입법 관련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향후 약 6개월 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