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로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남녀를 모든 곳에 보내선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두 번째는 우리가 그들을 어딘가 보낸다면 싸워서 신속하게 이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줘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게 이 정부가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동맹이나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미국의 자원을 쓰는 데 회의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보 무임승차론’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을 상대로도 거래적 ...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경기 파주시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주택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성 A씨(20대)와 남성 B씨(20대)를 발견했다.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경찰은 B씨가 연인 관계였던 A씨를 살해한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이들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분석을 실시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